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새마을지회 산하 관고동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1일 관고동 주민센터에서 이천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사랑의 쌀 22포(20kg)를 관고동에 전달했다.
이날 조성된 장학금과 사랑의 쌀은 관고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지역 인재양성과 관고동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위기가정을 위해 이천쌀문화축제장내 음식판매, 고철 판매 및  헌옷 모으기 등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송흥석·임옥자 관고동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에 앞장서서 좀 더 많은 불우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 및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임영길 시의원, 박의협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이교관 관고동장, 신광철 이천시새마을지회장, 관고동새마을남녀협의회 송흥석·임옥자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진탁 기자/ 손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