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故 안유수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안성호 대표의 의지로 2024년 신축 재개관한 에이스경로회관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이스경로회관 1층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께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으로 운영한다. 2층 대강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로쉼터로 활용한다. 2층 강의실에서는 요일별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낭송교실, 시창작교실, 서예교실, 댄스교실, 동요치유교실 등의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문화프로그램은 에이스경로회관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뜻있는 전문강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각 문화교실은 경로회관 특성상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강습을 하고 있지만, 세대가 아우르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나이 제한은 두지 않아 누구나 수강신청할 수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와 함께 하며 더욱 풍부한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에이스경로회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은 2003년 10월 문을 연 후 코로나팬데믹으로 운영이 중단된 2020년까지 17년간 83만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올해 신축 개관과 함께 백세시대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하면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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