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예술 도시, 샌타페이에서도 빛난 이천시의 소통과 협업
미국 대표 예술 도시, 샌타페이에서도 빛난 이천시의 소통과 협업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8.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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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크아트마켓 참석… 학생, 문화, 예술, 공예분야로 교류영역 확대

 

 

조병돈 이천시장은 미국 샌타페이에서 창의적 소통과 협업으로 교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린 ‘제14회 국제포크아트마켓’에 초청받은 조 시장은 곤잘레스 샌타페이 시장 면담, 샌타페이 자매도시 위원 접견, ‘아트 샌타페이’ 등을 방문하는 등 짧은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 발로 뛰며 이천도자기 우수성을 홍보하다
샌타페이 시가 개최한 ‘국제포크아트마켓’과 ‘아트 샌타페이’를 방문해 이천지역 작가를 격려했다. 이어 하비어 곤잘레스 샌타페이 시장 등 시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이천도자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그 결과 행사기간 4일 동안 3,0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찬사도 받았다.
 
▲ 협업으로 맺은‘공예 및 민속예술분야’창의도시
이천시는 2010년 우리나라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샌타페이 시 역시 2005년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에 가입됐다. 두 도시는 그 동안 공예(도자기)로 한정해 교류를 다져왔다. 이번 조 시장 방문으로 예술가 교류, 예술품 교차 전시, 워크숍 개최, 학생 교류 등 두 도시가 문화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202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샌타페이 시를 이천시는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 시민을 대상으로 교류영역을 확대하다
또한 두 시장은 2013년 11월 18일 자매결연 체결 후 계속 참가하고 있는 ‘국제 포크아트마켓’ 외에도 민간교류, 학생교류, 문화와 예술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따라서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영역을 확대 할 전망이다.
 
▲ 샌타페이시, 이천시에 다양한 제안을 하다
‘국제포크아트마켓’ 창시자인 주디 에스피널은 조 시장을 만나 ‘2018년 7월 국제포크아트마켓 내 박물관에서 이천도자기를 전시해 달라’고 요청 했다. 또한 샌타페이 자매도시 위원회로부터는 2018년 8월에 열릴 ‘인디언 마켓’에도 참여를 요청했다. 인디언마켓은 2일 동안 10만 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또한 샌타페이 시에서 야심차게 기획 중인 ‘자매도시 기념 나무심기 프로젝트’에도 제안을 받고 수락했다.
조 병돈 이천시장은 샌타페이 시 방문기간 동안 “두 도시가 정보공유와 소통을 하면서, 도자기 분야에 한정됐던 교류를 학생, 문화, 예술, 공예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며 성과를 밝혔다. 또한 “문화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천시와 샌타페이 시 두 도시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포크아트마켓’은 3일 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축제다. 뉴욕, 시애틀, LA 등 주로 외부 관광객이 구매를 목적으로 찾는다. ‘국제포크아트마켓’은 전 세계 지역문화를 보전하고 전파하며, 특히 수공예 작가 작품 판매를 지원한다는 의도로 기획되었으며, 이천시는 2011년부터 참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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