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인터뷰 │김정진 이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인터뷰 │김정진 이천새마을금고 이사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7.0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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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있는 열정으로 시민의 이웃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열정’으로 복지소외계층을 배려하며 친근한 금고를 만들겠습니다.”

이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돼 업무를 시작한 김정진 이사장이 시민과 회원을 위해 건넨 말이다.
 
지난 1월 14일 이천양정여고 대강당에서 1300여명의 회원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사장선거에서 김정진 후보는 정상배 후보를 누르고 851표를 획득하며 이사장 당선을 알렸다.
 
“개표가 끝난후 당선확정이 된 순간 그간의 노력했던 모든 일들이 지나가며, 특히 지금은 제일 윗 어른인 장모님이 기뻐하시는걸 보니 순간 감정이 복받쳐왔어요.”
 
김이사장은 당선의 기쁨을 가족과 회원들과 함께한 그날을 상기하며 이렇게 말했다.
 
선거당일 김이사장은 회원들에게 당선인사를 하던 도중 잠시나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새마을 금고를 위해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었다. 운동선수 출신인 김이사장은 이천시축구연합회장, 경기도 축구연합회장, 새마을금고 이사`감사,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이사, 신둔면기업인회장, 이천제일고등학교총동문회장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재학시 학우회장을 맡아 백사면민체육대회를 주최하여 어른들과 함께 대회를 진행 했던 것이 지금까지 사회단체장으로서 열정과 끈기로 조직을 이끌게 된 기폭제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어린나이에 큰 대회를 치른 경험과 학창시절 반장, 축구부 주장을 도맡아 하며 리더쉽을 쌓아온 김 이사장은 한번 맡은 단체에 대해서는 확실한 책임감을 가지고 성과를 일궈냈다고 한다.
 
“저의 큰 장점은 그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위기가 닥쳐도 주저 앉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은 추진력 있게 돌파하며 목표를 이루어 나가고 있어요. 때로는 모자란 부분은 노력이란 이름으로 채워나가며 넘치는 부분은 이웃과 함께 라는 작은 소망으로 60넘게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신을 주저없이 ‘열정맨’이라 지칭하며 오랜 지역사회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장으로서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 발전에 대한 욕심도 가득채웠다.
 
“더욱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업무의 영역 확대는 물론 예탁업무를 중점으로 활발히 발전시켜 우수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이익을 창출하는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야죠. 지금까지 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많은 복지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읍면동리 소외계층의 비중을 더욱 늘려 활성화 시킬 계획을 갖고 있어요, 그래야 더욱 새마을금고 문턱이 낮아져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금고가 되지 않겠어요?”
 
새마을 금고가 말 그대로 지역민 누구에게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가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선물이라 말하는 김이사장.
 
“회원을 먼저 생각하고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들으며 회원들과 ‘함께’ 소신과 노력을 벗삼아 이름처럼 정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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