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 동요학교, 단독공연 ‘꿈의 학교 꿈의 노래’ 성료
초롱초롱 동요학교, 단독공연 ‘꿈의 학교 꿈의 노래’ 성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10.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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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천 어린이의 끼와 역량 발휘

 

 

동요로 뭉친 초롱초롱한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맘껏 펼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월 8일 열린 초롱초롱 동요학교(대표 한초롱) 단독공연 ‘꿈의 학교 꿈의 노래’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 공연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2016 경기꿈의학교에 선정되어 이천지역 11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50명의 어린이가 입학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활동 단체이다.
 
올해 7월 29일 개교한 이래 동요 작곡가 특강, 공동체 놀이 특강, 열매반 및 잎새반 정기 수업 등의 활동을 해오며, 동요로 하나 되어 함께 웃으며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 나갔다.
 
 
 

 

 

특히 어린이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바른인성을 겸비한 교육 효과까지 톡톡히 거둬나가고 있으며, 증포초등학교와 에이스경로회관이 교육활동 장소를 제공하며 든든한 후원을 해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주제에 따른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1부 ‘초롱초롱 동요학교 친구들의 동요이야기’와 이천 지역사회의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2부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요 잔치’로 구성되어 동요 중심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동요의 세계로 안내했다.
 
마지막 앵콜 공연에서는 모두 자리에 일어서서 동요 댄스 ‘알콩달콩 우리 우정(한초롱 작사 윤학준 작곡)’에 맞춰 춤추며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처럼 이번 공연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예술인 등이 대공연장의 1층을 가득 메운 가운데 귀엽고 순수한 어린이들의 멋진 동요와 율동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많은 관객의 참여로 더욱 뜻이 깊었던 이번 공연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런 무대를 만들 수 있는지 몰랐다. 공연 입장료를 받고 해도 되는 공연 수준”이라며 너나할 것 없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연출하고 지도한 한초롱 교사는 “이천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무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주신 운영위원들과 열성으로 참여해준 어린이들, 또한, 아이들이 동요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공연소감을 남겼다.
 
한편 초롱초롱 동요학교는 동요 확산 뿐 만 아니라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단체로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로의 등록, 예술 인문학 및 체육 등의 교육 프로그램 신설, 중고등부까지의 교육 대상 범위 등을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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