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마을로의 힐링여행 떠나
복숭아마을로의 힐링여행 떠나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9.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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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성료

 

 

이천의 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의 물씬나는 향기가 축제장을 가득 메우며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 가운데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장호원햇사레농산물유통센터 내 복숭아 축제장에서 ‘복숭아마을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장호원복숭아의 명성을 확인하고자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축제기간동안 작년 대비 방문객이 2.2% 증가한 약 11만명에 이르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았으며, 판매량도 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올해로 20회를 맞고있는 복숭아 축제는 국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장호원 황도복숭아를 선보임으로써 이천복숭아 산업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종태 추진위원장은 “이 좋은계절 이곳 장호원에서 그 어느 과일보다도 달콤하고 향기로운 장호원복숭아를 가지고 잔치를 열게 됐다”면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의 자리매김과 발전을 위해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맛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온국민의 자랑거리이자 먹거리가 되고 있는 복숭아는 모든 시민의 긍지로 남아있는 특산물인 만큼 앞으로도 복숭아의 최고의 명성을 유지·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2박 3일동안의 축제가 내방하신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의 축제가 되도록 여기 참여하신 봉사자들께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추진위원회, 장호원기관단체장, 재배농가들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복숭아 선별라인을 늘릴 계획이며,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도 논의되기를 바라며, 햇사레 복숭아가 위상을 높이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복숭아 품평회 시상에는 ▲대상 박순초 ▲금상 함자규 ▲은상 최동옥 ▲동상(노력상)유득상, (당도상)이동만, (색택상)황혜련 등이 수상의 뜻깊은 기쁨을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종태)이 주관하였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가요제예심 등이 열려 행사 첫날에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를 알렸다.
둘째날에는 특히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를 맞아 KBS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되어 초대가수공연과 함께 세대를 초월한 노래경연으로 이천시민과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장호원가요제 와 장호원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전국학생사물놀이 경연대회와 족구와 배드민턴대회 등의 체육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밤에 펼쳐진 폐막식에서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장호원 황도복숭아의 알찬풍미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햇사레장호원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개막식에는 조병돈 시장, 임영길 시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이상기 농협중앙회시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각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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