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자랑, 이천의 자긍심 서희선생 널리 알려
이천의 자랑, 이천의 자긍심 서희선생 널리 알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6.09.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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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문화제, “이천의 대표축제로 자리잡도록 노력”

 

 

서희 선생의 정신을 높이 기리며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교육·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서희문화제가 부발읍 소재 효양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서희테마공원에서 지난 10일 개최됐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은 서희문화제는 그동안 지난해까지 효양전설문화축제로 명맥을 이어오다 올해부터 서희문화제로 축제 명칭을 바꿔 지난 6월 개관한 서희테마공원에서 첫 번째로 진행했다.
 
이번 서희문화제는 ‘'서희, 대한민국을 품다'란 주제로 부발읍발전협의회(회장 김하식)가 주관한 행사로서 이자리에는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임영길 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기관·사회 단체장, 관람객 등 약 1천7백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장은 서희선생을 기리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서희선생 포토존을 통한 서희선생 영전 옷과 장군복 입기, 무료 가훈 써주기, 소원 팔찌 만들기, 공예체험, 심폐소생술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등의 발길을 붙잡으며 축제장의 분기위가 한껏 무르익었다.
 
특히, 전국 유·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미술대회와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한 백일장은 서희선생의 얼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애국심’, ‘화해’, ‘대화’, ‘영토’, ‘한류’ 등의 주제로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약 450여명이 참가했다.
 
미술과 백일장 입상자는 장위공 서희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발표되어 시상은 별도로 소정의 절차를 통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축제는 부발농협 풍물단의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악대 연주와 또한 군부대 소속 군 장병들이 무대에 나서 서희 선생과 거란 장수 소손녕과의 외교담판을 재현한 이벤트에서는 참석자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
 
더욱이 관람객들의 시선과 입을 사로잡은 화합의 비빔밥은 자그마치 임금님표 이천쌀 1가마 분량의 밥에다 각종 나물 등을 넣어 내빈들이 큰 나무주걱으로 비빈 것을 많은 관람객들이 조금씩 나누어 먹는 즐거움을 맛봤다.
 
밥과 반찬이 조화롭게 섞여 있듯이 지역·계층·연령·성별 등을 초월하여 모두가 밝은 사회로 나아가자는 화합의 취지를 모두가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게다가 행사장 한곳에는 서희 선생을 주제로 한 청소년들의 미술작품도 전시되었으며, 교과서가 아닌 그림을 통한 서희 선생 정신과 고려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이번 문화제를 주관한 부발읍발전협의회는 행사장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만큼 계속해서 문화제를 발전·격상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하식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고 특히, 서희문화제의 주인공인 관람객 여러분의 호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희 선생님은 우리 역사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이천의 자랑이자 이천 시민의 자긍심”이라며, “앞으로도 서희문화제가 이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이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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