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의 국제경쟁력과 세계로의 도전
한국도자의 국제경쟁력과 세계로의 도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2.30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장 김경자
도자산업은 문화이자 서비스 산업임과 동시에 제조업의 성격을 지닌 포텐션이 큰 분야이다. 또한, 기본 의식주 생활과 밀접한 산업으로서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

최근 9개 관련기관이 한국문화 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우수문화상품 등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정부차원에서 전통문화의 세계화 및 가치 재창조를 목표로 전통문화콘텐츠를 포함한 우수문화상품의 융‧복합 문화콘텐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문화 컨텐츠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지금, 한국의 도자기 및 생활자기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에서는 도자업체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월 18일~12월 5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린 Contemporary Korean Ceramics in Asia참가지원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기업협력센터의 생활세라믹스 판로개척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MOUM, JIWOON, 퍼블릭쇼, 가마오감도, 이세용도예연구소, 이죽도방, 모완도예, 유산요, 박정홍이 접시, 보울 등 생활식기와 스툴, 합, 세라믹조명과 같은 생활제품을 전시하였다.
 
-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 Contemporary Korean Ceramics in Asia참가
-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MOUM(모음)과 JIWOON, 딥코발트, 릴리가 프랑스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통해 유럽시장 진출
 
또한, 공예디자인 특화로 운영 중인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의 입주업체 MOUM(대표 김남희)과 JIWOON(대표 양지운), 딥코발트(현상화), 릴리(이은주)가 프랑스시장을 진출하였다.
위의 4개 업체는 이천시에서 주최하는 I·CERA공모에서 선정되어 이천의 도예작가들과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에 참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노르 밀팽트(Paris Nord-Villepinte) 전시장에서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세계 유력 바이어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컬렉터, B2B 마케터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로 1년에 2번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진출을 통해 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잠재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한국생활도자의 수출확대와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입주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판로개척사업과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도자업체에서도 정부와 유관단체에서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적극적인 해외진출 의지로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